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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1  라디오한국
핼러윈 끝나고 남은 호박, 쓰레기통 대신 '이렇게' 활용하세요

핼러윈이 끝나고 처치 곤란해진 수많은 호박을 쓰레기 매립지에 그냥 버리는 대신, 가축 사료나 친환경 퇴비 등으로 알차게 재활용하는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 매체 폭스 로컬(FOX Local) 보도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 소비되는 약 10억 개의 호박 대부분이 할로윈이 지나면 곧바로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페인트 칠을 하거나 화학물질이 묻지 않은 깨끗한 호박의 경우 비타민과 단백질,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 지역 농장이나 동물 보호소 가축들의 훌륭한 영양 간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가축용으로 기부하기 어렵다면 호박에 묻은 촛농이나 장식용 접착제,
스티커 등을 완전히 제거한 뒤 잘게 부수어 뒷마당에 묻거나 퇴비용으로 재활용하는 방법도 적극 추천됩니다.


이 밖에도 미시간과 일리노이 등 전국 여러 도시에서는 시민들이 모여 호박을 산산조각 내며 스트레스를 풀고, 남은 잔해를 퇴비로 수거해 가는 이색적인 '호박 부수기' 축제도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한편,
핼러윈의 상징인 '잭오랜턴'은 원래 아일랜드 전설에 따라 순무의 속을 파내어 만들었으나, 1840년대 미국으로 건너온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구하기 쉽고 조각하기 편한 호박을 대신 사용하면서 지금의 핼러윈 전통으로 굳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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