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교통 체증과 잦은 보수 공사로 악명 높았던 타코마 내로우스 다리(Tacoma Narrows Bridge)에 새로운 부분 이음매 설치가 완료됐지만, 운전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지은 지 76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서행선 다리 구간에서 가장 낡은 이음매 부분을 철거하고, 새 부분 이음매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리 양쪽 교각 부근에 위치한 네 개의 대형 신축 이음매는 파손 상태가 심각해, 지난 2024년 이후에만 무려 여덟 차례나 긴급 보수 공사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교통부 측은 급한 불은 껐지만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추가 작업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전체 공사가 언제 마무리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타코마에서 긱 하버 방향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에게 평소보다 출퇴근 시간이 훨씬 길어질 수 있다며,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카풀이나 재택근무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