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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6  라디오한국
학생·교사 4명 숨진 벤드 초교 총격범, 과거 학폭·가정 폭력 시달려

오리건주 벤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네 명의 목숨을 앗아간 16살 총기 난사범이 과거 심각한 학교 폭력과 두 차례의 끔찍한 폭행 피해를 겪었던 것으로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최근 언론이 확보한 현지 경찰 기록에 따르면, 범인 '그리핀 존'은 11살이던 지난 2022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며 울며 집에 돌아왔다 누나의 지인에게 뺨과 머리를 무차별 폭행당해 앞니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3년 뒤인 15살 때도 어머니를 위협하던 남성을 말리다 땅에 밀쳐져 머리를 열 차례 이상 가격당했지만,
두 사건 모두 가해자 조사 불발이나 가족의 비협조로 흐지부지 종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매우 불안정했던 가정 환경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3년 이후 어머니가 직간접적으로 경찰 수사에 얽힌 건수만 서른일곱 건에 달했으며, 2020년부터 이들 자택에 접수된 911 신고만 가출과 자살 소동, 가정 폭력을 포함해 52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심지어 이번 참극에 쓰인 산탄총은 어머니가 아들의 16살 생일 무렵 합법적으로 사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경악게 하고 있습니다.


과거 특수 교육을 받으며 해당 초등학교에 다녔던 범인이 왜 모교를 향해 총구를 겨눴는지, 아직 뚜렷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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