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톰 행크스와 멕라이언이 주연한 감동적인 영화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이겠지요.
영화에서 보신바 대로 시애틀은 참 아름답고 멋이 있는 도시입니다. 어느분들은 시애틀을 포함한 서북미 지역을 천당 바로 밑의 999당이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공부도둑놈 희망의 선생님" 출간으로 한국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자랑스런 한국인 신호범 상원의원(현재 워싱턴주 상원부의장)이 소속된 워싱턴 주, 바로 그 주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도시가 바로 시애틀입니다.
미국 지도를 보시면 왼쪽 최상단, 캐나다와 접해 있는 주가 바로 워싱턴 주이고,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본토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저희 라디오한국이 있는 시애틀을 본격적으로 소개합니다.
워싱턴주의 중심지 시애틀
시애틀은 바로 이 워싱턴주 중서부 퓨젯사운드(해협) 서쪽 기슭에 위치해 있습니다. 태평양 북서안 지역에서의 상공업, 교통 중심지의 역할을 하는 외에 워싱턴주 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좋은 항구의 혜택으로 항만도시로서의 성격도 강하며 이 시의 경제 주축을 이루는 공업발달은 눈부시며 시역에는 2200개 이상의 기업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보잉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이 대표적이며 이 밖에 철강, 식품가공, 의료, 제약, 기계, 목공, 인쇄업 등이 있고, 어업과 임업도 성합니다.
시애틀 유래
시의 이름은 인디언추장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시애틀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곳이 바다 건너 시내가 보이는 웨스트 시애틀의 알카이 비치입니다. 도로를 따라 해안을 돌면 시내뿐아니라 바다, 가옥들과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다른 좋은 호수들과 공원도 많지만 그 중에 Green Lake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언제든지 소풍하기에 가깝고 주위의 카페들도 들릴만 한 곳이 많습니다.
Green Lake 왼편에 Woodland Park Zoo가 있고 그 정문 앞에는 장미정원이 있어서 아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애틀은 바다로 둘러싸여 요트를 즐기는 사람이 많으며 해마다 5월이 되면 Beginning of Yacht날 행사가 열립니다. 이 퍼레이드는 Lake Washington에서 Lake Union Puget Sound까지 이어집니다.
시애틀 발달사
1851년 재목의 거리로서 설립되었으며 1884년 철도가 개통될쯤부터 발전하기 시작했지만 얼마동안 몇 차례의 파업과 큰 화재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발전은 1897년 알래스카의 골드러쉬때부터이며 알래스카의 유일한 연락지점으로서 중요한 구실을 했습니다.
1914년 파나마운하 개통으로 인하여 항만도시로서 크게 발전하게 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뒤에는 항공기산업, 조선업이 발달했습니다.
1909년에는 알래스카-유콘태평양 박람회의 개최지가 되었습니다. 급속한 근대화와는 대조적으로 서쪽에는 올림픽산맥, 동쪽에는 캐스캐이드산맥, 남동쪽에는 마운트 레이니어산(이 산은 워싱턴주를 상징하는 산이기도 합니다. 시애틀 어디에서나 보이지요. 워낙 높고 크기 때문에, 얼마나 높냐구요? 백두산과 설악산을 합쳐놓은 높이랍니다. 늘 눈을 덮고 있어서 이곳 사람들은 이 산을 눈산이라고 부릅니다.) 솟아 있고 워싱턴호등 아름다운 대자연과 온난한 기후를 가진 관광휴양지이기도 합니다.
또, 1962년의 만국박람회장이었던 스페이스니들은 콜로세움, 오페라하우스, 극장 전시실등을 갖춘 시애틀 센터로서 문화의 상징적 존재로 되어 있습니다.
대학시설도 이 시의 교육,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1861년에 세워진 워싱턴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을 비롯해서 시애틀대학, 시애틀 퍼시픽대학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