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기록적인 물난리를 겪었던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올겨울 또 한 번의 거센 폭우가 예보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당시 스카이코미시강이 범람해 도심 전체가 물에 잠겼던 술탄 지역의 한 식당 업주는, 개업을 앞두고 닥친 위기 속에서도 모래주머니 등으로 입구를 단단히 막은 사전 준비 덕분에 기적적으로 생업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카운티 당국은 이처럼 철저한 준비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주민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수칙을 강조했습니다.
우선 자신이 거주하거나 통근·통학하는 지역이 상습 침수 구역인지 꼼꼼히 확인하고, 도로 통제에 대비한 안전한 우회로 확보와 비상용품 꾸리기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급박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도록 카운티의 긴급 재난 알림 서비스에 미리 가입해 둘 것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당국은 본격적인 폭우가 쏟아지기 전 집 주변 배수 시설에 막힌 곳이나 문제가 없는지 각 가정에서 미리 점검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