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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1  라디오한국
폴 시티 수돗물서 박테리아 검출… "반드시 끓여 드세요"

워싱턴주 폴 시티(Fall City) 지역 수돗물에서 대장균군 박테리아가 검출돼, 보건 당국이 일대 주민들에게 식수를 반드시 끓여 마시거나 생수를 사용할 것을 긴급 권고했습니다.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물 끓여 먹기' 권고령은 지난달 29일 처음 발령됐으며 추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 유지됩니다.

수질 비상이 걸린 지역 내 폴 시티 초등학교와 치프 카님 중학교는 예방 차원에서 교내 모든 식수대 사용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제한적으로 생수를 제공하고 있지만, 가급적 각 가정에서 안전한 마실 물을 직접 챙겨 보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아직 이번에 검출된 박테리아의 정확한 종류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장균군 자체는 흙이나 식물 등에 흔히 존재해 대부분 무해하지만, 만약 분변성 대장균이나 이콜라이(E. coli) 등으로 확인될 경우 사람이나 동물 배설물에 의한 심각한 오염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지역 수도 당국은 정확한 오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시스템 전반에 걸쳐 추가 수질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오염이 최종 확인될 경우 장비 수리와 배수관 세척은 물론, 박테리아 제거를 위한 임시 염소 소독 작업에 즉각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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