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의 공개 가입 기간이 어제(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워싱턴주 주민들의 개인 보험료가 전국 평균보다 훨씬 큰 폭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워싱턴주 보험국이 지난 9월 최종 승인한 2027년도 건강보험 요율에 따르면, 내년도 개인 플랜 보험료는 평균 22.2%, 50인 이하 소기업 플랜은 평균 16.7% 각각 인상됩니다.
이는 보건 의료 연구 단체 KFF가 예측한 전국 평균 인상률 1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보험사별 인상폭을 살펴보면 개인 플랜 기준 '커뮤니티 헬스 플랜 오브 워싱턴'이 30.5%로 가장 높았고, '리전스 블루실드'가 6.7%로 가장 낮았습니다.
다만 주 당국은 발표된 인상률이 단순 평균치일 뿐이며, 가입자의 구체적인 플랜 종류나 정부의 재정 지원 혜택 등에 따라 실제 납부해야 하는 요금은 가구마다 크게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도 건강보험 신규 가입과 기존 플랜 비교 및 변경은 주 정부 공식 웹사이트인 '워싱턴 헬스플랜파인더(Washington Healthplanfinder)'를 통해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