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의 이번 중간선거 초기 투표율이 지난 2022년 선거 당시와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주 국무부에 따르면 어제(22일) 기준 수합된 투표용지는 약 64만 1천여 장으로 전체의 12.4퍼센트를 기록해, 지난 선거 동기의 53만 6천여 장, 11.2퍼센트를 넘어섰습니다.
킹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현재까지의 유권자 참여 열기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번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5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역 정치 전문가들은 현재 연방 정국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위기감과 우려가 투표라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적극 표출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머서 아일랜드 등 지역 곳곳에서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시민들이 직접 고속도로 육교 위로 나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현장의 선거 열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편 킹 카운티 선관위는 최근 우정국(USPS)의 우편물 처리 지연으로 개표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며, 투표용지를 일반 우편이 아닌 공식 선거 수거함(Drop box)에 직접 반납해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유권자 등록과 투표용지 제출은 선거 당일 저녁 8시까지 마감되며, 가까운 전용 수거함 위치는 주 국무부 공식 웹사이트의 대화형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