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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3  라디오한국
올림피아 학군 3개 초등학교 폐교안 표결 임박… 학부모들 강력 반발

올림피아 교육구가 예산 적자와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관내 초등학교 3곳의 폐교를 추진하자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교육구 이사회는 다음 달(11월) 12일 매디슨, 맥케니, 엘피(LP) 브라운 등 3개 초등학교를 오는 2027~2028 학년도부터 폐쇄하는 안건을 최종 표결할 예정입니다.


어제(22일) 열린 교육구 이사회 공청회에서는 30명이 넘는 학부모와 주민들이 발언대에 나서, 학생 과밀화와 학군 이탈 우려를 제기하며 폐교 계획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5백 명이 넘는 학생을 한 건물에 몰아넣는 학교 통폐합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없다며, 지출을 줄이는 대신 학생 수를 다시 늘릴 방안을 먼저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패트릭 머피 교육감은 전체 학생 수가 지난 2019년 9천6백여 명에서 이번 달 기준 8천7백여 명 수준으로 급감해 현재의 학교 규모를 유지하기는 역부족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머피 교육감은 이번 폐교 조치로 매년 약 310만 달러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향후 지출될 1억 3천7백만 달러 규모의 시설 투자 비용을 방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학교가 통폐합되더라도 학급당 학생 수나 교사 대 학생 비율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특수 교육 학생들을 위한 지원 인력도 그대로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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