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카운티 선거 당국이 수십만 장의 투표용지 반송 봉투에 오탈자가 발생했지만, 투표 효력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며 유권자들을 안심시키고 나섰습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감사관실에 따르면, 이번 달 초 오는 11월 3일 선거를 위해 발송된 약 53만 5천 장의 봉투 겉면에 영단어 '일반(General)'이 '제너리얼(Genereal)'로 잘못 인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스 펠 카운티 감사관은 직원이 유권자 이름과 식별 번호, 바코드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정작 봉투 겉면의 오탈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며 인쇄 오류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펠 감사관은 "안타까운 실수지만, 이번 오류가 투표용지의 유효성이나 최종 선거 결과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선을 그었습니다.
일부 유권자들은 사소한 실수가 유권자 데이터베이스 등 선거 시스템 전반의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국은 기기 테스트와 서명 감사, 사후 전수 조사 등 투표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중 안전장치가 철저히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관실은 현재 발송 대기 중인 남은 투표용지의 오류를 모두 수정했으며, 인쇄 업체와 협력해 내부 검수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선거 당국은 우편 투표의 경우 11월 3일 선거일 당일 소인이 찍혀야 유효하므로 최소 일주일 전에는 발송을 마치거나, 선거일 저녁 8시까지 카운티 내 38곳에 마련된 공식 투표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