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용산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도 이르면 다음 달 청와대로 이전될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시 청와대로 집무실을 옮기는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용산이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장소이기도 한 데다, 청와대가 상징성이 있고, 경호도 효율적이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난해 12월 대통령 집무실과 참모진 사무실 모두 청와대로 옮겨졌는데, 당시 보안과 보수 문제로 한남동 관저는 옮기지 못해 이 대통령은 출퇴근을 해왔습니다.
청와대 이전 이후에도 거의 1년에 가까운 공사가 진행됐고, 이르면 다음 달 대통령 관저도 청와대로 옮겨지게 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관저를 포함한 청와대 부속 시설 환경정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내 설비 시운전과 이사 준비를 거쳐 연내에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의 입주가 완료되면, 출퇴근길 교통 통제도 사라질 전망입니다.
사실상 취임 1년 5개월 만에 청와대 완전 이전의 마침표를 찍게 되는 셈인데, 임기 내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겠단 약속도 지켜질지 주목됩니다.
(뉴스제공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