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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1  라디오한국
시애틀한국교육원, 한글날 계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서북미 지역 한글학교 및 공립학교 한국어반에서 250여건의 작품 접수 - 그림일기 대니얼 케르츠게스너, 편지쓰기 박서준, 필사 줄리엣 신 최우수상 수상

시애틀한국교육원(원장 이용욱)은 10월 9일(금)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 계기 공모전”의 심사 결과 및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로 담아낸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한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서북미 전 지역에서 250여건의 작품이 접수되어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애틀한국교육원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총 세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하여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및 입상 3명 등 총 15개의 수상작, 그리고 특별상을 선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차 : 예선 (3배수 선정) / 2차 : 수상권 작품 선정(1배수) / 3차 : 최종 순위 결정

 

특히, 특별상의 경우, 최초 공고시 수상 목록에 없었으나, 심사 과정에서 평가지표에 따른 득점과 별개로 특별한 재미 또는 감동을 선사하는 등 대중에게 공개할만한 작품 6개(부문별 2개씩)를 추가 선정했습니다


부문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글학교 : 그림일기]

한글학교 그림일기 부문 최우수상은 시애틀통합한글학교의 대니(Daniel Kirchgessner)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대니 학생은 ‘우주 항공분야’라는 본인의 진로에 대한 마음을 어머니가 갖고계신 한국에 대한 향수, 한국에 계신 외조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등과 연결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페더럴웨이제일한글학교 최시온 학생은 자신의 여덟번째 생일 이야기를 통해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라는 표현 등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나타냈습니다.


이외에도 자신의 일상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담아낸 벨뷰 통합한글학교의 정세린, 채리사 학생, 스포켄 한글학교의 이윤서 학생이 입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글학교 편지쓰기 부문 최우수상은 이음한글학교의 박서준 학생입니다. 

박서준 학생은 어머니께 쓴 편지에서 부모님이 주신 ‘서준’이라는 이름을 자랑스럽다 표현하며 한국인과 미국인의 이중 정체성을 바라보는 본인의 생각, 한국어 학습에 대한 의지 등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우수상을 수상한 페더럴웨이통합한글학교 김리안 학생은 수 년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편지를 썼습니다. 

한글학교에서의 배움을 통해서 이제 드디어 할아버지가 읽어 보실 수 있는 한글편지를 쓸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 밖에도 친구, 외조부님, 특히 세종대왕님께 편지를 쓴 평안한글학교 정하은 학생, 시애틀통합한글학교 김한 학생, 스포켄 한글학교 문가현 학생의 편지가 입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학생, 스포켄 한글학교의 이윤서 학생이 입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어반 : 좋은 문장 필사]

좋은 문장 필사 부문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손글씨와 함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가을밤 풍경 등 시의 내용을 그림으로 잘 표현한 뉴포트 고등학교의 줄리엣 신(Juliet Shin)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윤동주의 ‘봄’을 서예 글씨체로 필사하며, 나뭇가지에 걸린 봄을 표현한 사마미쉬 고등학교 클라라 리우(Clara Liew)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우수한 글과 그림을 보여준 퓨알럽 고등학교의 에이버리 스튜어드(Avery Steward), 사할리 중학교의 미아 엘릭(Mia Alik), 베이커 중학교 티모시 람(Timothy Lam) 학생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시애틀한국교육원과 MOU를 체결했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교육감상을 후원했습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동포학생들과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 학생들이 함께 한글날을 기념하는 이 행사에 교육감 이름으로 상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귀한 미래 인재”라고 전했습니다.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은 “이번 250여건의 작품을 통해 우리 서북미 지역 학생들의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용욱 원장은 “오늘 수상작과 견주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훌륭한 작품들이 너무 많았기에,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학생들은 물론, 가정에서, 학교에서 아이들이 이런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데 함께해주신 가족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수상과 별개로 이번에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그림일기와 편지는 시간이 지나 어린시절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매개체로, 열심히 필사한 좋은 시와 문장들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삶 속에서 그들을 이끌어 줄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한국교육원은 교육원 차원의 별도 시상식 보다 학생들이 소속 학교 내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소속 학교에 상장과 부상을 배송할 방침이며,

더 많은 교민들이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식 인스타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게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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