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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2/11  라디오한국
워싱턴주 보건부, 임산부 정신건강 지원 위해 6개 단체에 보조금 지급

워싱턴주 보건부(DOH)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돕기 위해 주 전역의 6개 지역 사회 단체를 '주산기 정신건강 접근성 및 역량 강화 보조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조금은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불안 장애 등 산모들이 흔히 겪는 정신건강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선정된 단체들은 향후 3년 동안 매년 3만 달러(약 4,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레이시 페런바흐 보건부 국장은 "최근 발표된 산모 사망률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임신 관련 사망의 상당수가 행동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예방이 가능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지역 파트너에 대한 투자를 통해 모든 가정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주요 선정 단체 및 활동 계획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은 유색인종, 저소득층, 장애 아동 가정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커뮤니티를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 셰이즈 오브 마더후드 네트워크(Shades of Motherhood Network, SOMN): 흑인 및 유색인종 산모를 위한 문화 맞춤형 출산 경험과 정신건강 시스템을 강화합니다.

  • 노스웨스트 센터(Northwest Center):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퇴원 후 가정으로 복귀하는 장애 아동 가족들의 PTSD 및 우울증 예방을 돕습니다.

  • 토착 조산 센터(Center for Indigenous Midwifery): 스페인어권 이민자 여성과 부모들을 위한 정신건강 선별 검사 및 치료 지침서를 제작합니다.

  • 퍼스트 파이브 펀더멘털(First Five Fundamentals): 피어스 카운티 내 부모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 선별 검사 및 지원 그룹을 운영합니다.

  • 워싱턴 연합 이주민 기구(Washington United Migrant): 피어스 및 더스턴 카운티의 이주민 부모들을 위해 스페인어 기반의 건강 코디네이터(promotoras)를 양성합니다.

  • 벤턴-프랭클린 보건국(Benton-Franklin Health District, BFHD): 스페인어 사용 의료진의 정신건강 인증 교육을 지원하고 아버지들을 위한 양육 및 심리 지원 클래스를 확대합니다.

주 보건부는 이번 투자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워싱턴주의 건강한 가족 생태계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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