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의 한 금은방에 소총과 도끼로 무장한 4인조 복면 강도가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역언론 FOX 13 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수요일(28일) 오후 3시 반쯤 스틸라쿰 대로에 위치한 '크라운 주얼리(Crown Jewelry)' 매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매장 직원이 여성 손님을 위해 원격으로 문을 열어주자, 이 여성이 문을 연 채 버티는 사이 흰색 작업복과 복면 차림의 남성 3명이 순식간에 매장 안으로 들이닥쳤습니다.
소총 한 정과 도끼 두 자루로 무장한 이들은 유리 진열장을 무참히 박살 내고 귀금속을 싹쓸이한 뒤 불과 1분 만에 범행을 마쳤습니다.
자동문이 잠겨 안에 갇히게 된 강도 일당은 출입문 옆 유리를 부수고 빠져나와 도주 차량에 올라탔으며, 유리가 깨지는 굉음을 총성으로 오인한 이웃들의 911 신고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실제로 발사된 총탄은 없었으며, 도난당한 귀금속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아직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재 용의자 추적을 위해 매장 내 보안 카메라 영상을 비공개 상태로 수사 중이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다량의 귀금속을 처분하려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