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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라디오한국
린우드 타이어 매장서 위장 이민 단속 요원들에 20대 직원 체포… '전과 없는 평범한 가장'

린우드의 한 타이어 매장에서 연방 이민 당국 요원들이 일반 손님으로 위장해 20대 직원을 전격 체포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언론 Fox13에 공개된 매장 보안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지난 17일 토요일 스물여섯 살의 직원 크리스토퍼 루이즈 데 헤수스에게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한 남성이 다가와 자동차 타이어 교체를 도와달라며 그를 매장 밖으로 유도했습니다.

 

루이즈 데 헤수스가 평소처럼 손님을 돕기 위해 밖으로 나가자, 이 남성은 갑자기 마스크를 착용했고 곧이어 전술 장비를 갖춘 다른 마스크 차림의 요원들이 들이닥쳐 그를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직원의 약혼녀 제이드 가스파르는 그가 다섯 살 무렵부터 미국에 거주해 왔으며, 단 한 번의 범죄 전과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가스파르는 당장 이달 말 집 임대 계약이 만료돼 주거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두 살배기 아들이 아빠를 애타게 찾고 있다며, 무사 귀환을 위한 법적 도움을 간절히 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폭스 13 방송이 요원들의 위장 단속 여부 등 정확한 체포 경위를 물었으나, 연방 이민세관집행국(ICE)과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범죄 전과가 없는 사람도 구금될 수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예외는 없으며 경로상에 있는 모든 불법 체류자는 앞으로도 계속 체포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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