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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라디오한국
이진숙 헌재 결정 놓고 충돌..."면죄부 아냐" vs "입틀막 사과"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국정감사 배제 조치 효력을 일부 정지시킨 헌법재판소 결정을 두고 여야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맞붙었습니다.

이진숙 의원 '국감 제척' 의결에 대한 일부 효력을 정지한 헌재 결정 이튿날, 이 의원은 곧장 기자회견을 열고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맞불 기자회견을 연 범여권 과방위원들, '정신 승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이 의원이 방통위원장 시절 '2인 체제' 방통위가 의결한 사안을 포함해 4가지 안건에 대해선 제척 결정이 유지됐는데, 이를 외면한 채 국민을 호도하고 있단 겁니다.

설전은 과방위 국정감사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이 의원의 국정감사 참여는 '선수가 심판을 보는 격'이라며,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사안에선 스스로 물러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과가 먼저라고 맞섰습니다.

또 과거 방통위원 추천을 미뤄 2인 체제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민주당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여야는 민주당 한준호 의원의 'KBS 보도 외압 의혹'을 놓고도 거세게 대립했습니다.

80여 개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과방위 국정감사는 이진숙으로 시작해 이진숙으로 끝났다는 평가 속, 오늘(23일) 마지막 감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뉴스제공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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