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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라디오한국
스캐짓 카운티 고속도로에 '가짜 경찰' 출몰… 주 순찰대, 목격자 수배

스캐짓 카운티 일대에서 경찰을 사칭해 일반 차량을 멈춰 세우는 이른바 '가짜 경찰관'이 잇따라 출몰해, 주 순찰대(WSP)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스캐짓 카운티 지역에서 가짜 경찰관이 의심된다는 911 신고가 총 8건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전면에 범퍼 보호대가 장착된 구형 경찰차 모델 등을 몰면서 전면 그릴에 빨간색과 파란색 경광등을 켜고 전조등을 깜빡여, 일반 운전자들이 갓길에 차를 세우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순찰대 측은 접수된 신고 가운데 일부는 실제 경찰의 암행 순찰차나 일반인이 합법적으로 구매해 몰고 다니는 중고 경찰차를 오인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주 법에 따르면, 경찰 마크나 로고가 새겨진 차량과 복장 등을 이용해 수사 기관을 사칭하며 경찰관처럼 공권력을 행사하려는 행위는 엄연한 범죄로 규정돼 엄격히 처벌받게 됩니다.


주 순찰대는 스캐짓 카운티 일대 고속도로에서 가짜 경찰관으로 의심되는 차량이나 인물을 목격하거나 단속을 당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은, 즉시 담당 수사관 이메일(ryan.thomas@wsp.wa.gov)로 제보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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