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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06  라디오한국
시애틀서 '보복 운전' 시비 끝에 폭행… 피해자 방어용 흉기에 용의자 다쳐

어제 (6일) 오후 시애틀에서 보복 운전 시비가 폭행 사건으로 번지면서 2명이 다치고 1명이 기소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시애틀 경찰은 오늘 낮 2시 10분쯤 4번가 노스(Fourth Ave N)와 레이 스트리트(Raye St)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주행 중 경적을 울리며 위협하는 차량을 피해 차를 세웠고, 곧이어 차에서 내린 용의자가 다가와 말다툼이 시작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열린 창문을 통해 운전석에 앉아 있던 피해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맞던 피해자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차 안에 있던 흉기를 집어 들었고, 이 과정에서 차 안으로 계속 주먹을 휘두르던 용의자의 왼쪽 팔뚝이 베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피해자는 얼굴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팔을 다친 용의자는 병원 이송을 거부해 현장 조사 후 풀려났지만, 경찰은 그를 폭행 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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