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 웨이에 위치한 놀이공원 '와일드 웨이브스(Wild Waves)'의 워터파크가 개장 50주년인 올해 시즌을 마지막으로, 오늘(7일) 노동절 연휴를 끝으로 영구 폐장합니다.
지역언론 콕스 미디어 그룹(Cox Media Group)에 따르면, 운영사인 프리미어 파크스 측은 물가 상승 등 비용 부담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폐장을 발표했습니다. 웨스 페트리 마케팅 디렉터는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워터파크가 문을 닫은 100만 평방피트 규모의 부지에는 대형 산업용 창고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부지 소유주인 제프 스톡은 현지 매체를 통해, 당초 호텔이나 컨벤션 센터 건립을 추진했지만 수요가 없어 부지를 비워두는 대신 창고를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테마파크 놀이기구 일부는 다른 놀이공원으로 이전되지만, 워터슬라이드 등은 대부분 고물상 등에 넘겨져 폐기될 전망입니다. 매년 이곳에서 채용되던 35명의 정규직과 800여 명의 계절직 근로자들도 일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한편 워터파크는 오늘(7일) 문을 닫지만, 테마파크 구역의 핼러윈 행사는 올가을까지 이어집니다. 오는 26일 어린이용 행사 '부빌(Booville)'을 시작으로 10월 2일부터는 공포 체험 행사인 '프라이트 페스트(Fright Fest)'가 열리며, 11월 1일에 최종적으로 공원 전체가 완전히 문을 닫습니다.
남은 핼러윈 행사 기간 내내 무제한 입장이 가능한 70달러 상당의 '스릴 패스' 할인 판매는 오늘(7일) 마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