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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03  라디오한국
1명 사망·1만 에이커 태운 '셸란 힐스 산불'… 10대 주범 체포·공범 5명 추적

지난 7월 워싱턴주 일대에서 불법 폭죽놀이로 1명의 사망자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낸 대형 산불의 주범인 1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으며, 당국은 공범 5명을 쫓고 있습니다.

지역언론 FOX 13 뉴스에 따르면, 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화요일 18세 켄트 출신 남성을 1급 방화 및 1급 과실치사, 1급 악의적 훼손 등의 혐의로 셸란 카운티 지역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독립기념일인 지난 7월 4일 97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트럭 짐칸에서 불법 폭죽을 터뜨렸고, 이 중 하나가 길가 덤불에 떨어지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셸란 힐스 산불(Chelan Hills Fire)'로 명명된 이 불은 건조한 강풍을 타고 번져나가 무려 1만여 에이커와 100채 이상의 건물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 이 과정에서 불길을 피해 대피하던 69세 남성이 트럭과 함께 미끄러지며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타일러 카일 보안관은 목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성인 5명에게도 체포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며 즉각 자수하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


현재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 중인 10대 용의자는 오는 9월 14일에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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