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이번 노동절 연휴 주말, 서부 워싱턴주 곳곳에서 늦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지역언론 KING 5 뉴스에 따르면, 먼저 시애틀 센터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연례 음악·예술 축제인 '범버슈트(Bumbershoot)'가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유명 인디 록 밴드 '데스 캡 포 큐티(Death Cab for Cutie)'를 비롯한 다양한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퓨얄럽에서는 워싱턴주 박람회(Washington State Fair)가 개막해 이달 27일까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방문객들은 박람회 기간 내내 다채로운 놀이기구와 콘서트, 로데오,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요일 낮 1시 5분 허스키 스타디움에서는 워싱턴주 최대의 대학 미식축구 라이벌전인 '애플 컵(Apple Cup)'이 개최됩니다. 지난해에는 워싱턴대학교(UW)가 워싱턴주립대학교(WSU)를 크게 이긴 바 있어 올해 우승 트로피의 향방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올림피아에서는 지역 해양 산업과 전통을 기념하는 3일간의 무료 축제 '올림피아 하버 데이즈(Olympia Harbor Days)'가 열리며, 브레머튼 해안가에서는 150여 곳의 상인이 참여해 달콤한 간식을 선보이는 '블랙베리 축제(Blackberry Festival)'가 연휴 내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