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전역에서 열리는 첫 48개국 월드컵 조 편성이 공개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J조에서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경기합니다.
미국은 D조입니다. 미국은 6월 12일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파라과이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이어 6월 18일 시애틀에서 호주와 맞붙고, 6월 25일에는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터키·루마니아·슬로바키아·코소보 중 플레이오프 승자와 경기합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감독은 “상대를 존중하지만,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미국 11개 NFL 경기장을 포함해 멕시코, 캐나다에서도 경기가 열립니다. 총 104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월드컵이 북미에서 열리는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입니다.
조 추첨은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각국 정상과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했습니다. FIFA는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평화상’을 수여했습니다.
다른 조도 공개됐습니다. 잉글랜드는 L조에서 크로아티아·가나·파나마와, 브라질은 C조에서 모로코·아이티·스코틀랜드와 경기합니다. 스페인은 H조에서 카보베르데·사우디아라비아·우루과이를 만납니다. 독일은 E조에서 퀴라소·코트디부아르·에콰도르와, 프랑스는 I조에서 세네갈·노르웨이와 볼리비아·이라크·수리남 중 한 팀을 상대합니다. 포르투갈은 K조에서 우즈베키스탄·콜롬비아와 함께, 콩고·자메이카·뉴칼레도니아 중 한 팀과 같은 조가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카보베르데, 퀴라소,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 처음 나오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퀴라소는 인구 약 15만6천 명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가장 작은 국가입니다.
조별리그는 각 조 1·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팀이 32강에 오릅니다. 8강 이후 경기는 모두 미국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7월 19일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치러집니다. 각 경기장 배정과 킥오프 시간은 토요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