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자는 움직임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워싱턴 주도 이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운동을 주도하는 ‘마스크 포 올’은 세계 모든 나라와 미국의 모든 주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포 올’은 홈메이드 마스크를 쓰기만 해도 바이러스 감염 물질을 95%에서 100%까지 막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14개 주가 전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19개 주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지침을 마련했으며, 워싱턴 주를 포함한 나머지 17개 주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조치가 없는 상태입니다.
마스크 착용 운동을 지지하는 샌프란시스코대학교 소속 제레미 하워드 박사는 지역언론 KOMONEWS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박사는 “바이러스의 절반 정도는 감염된 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전파되고 있다”며” “모든 사람들이 집 밖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워드 박사는 그러면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게 한다면 생명을 구할 뿐 아니라 일자리가 생겨나고 경제가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워싱턴대학교 발표에 따르면 현재 80%의 워싱턴 주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애틀과 킹 카운티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지만 위반 시 법적으로 처벌을 하지는 않습니다.
http://www.radiohankook.com/news/26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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