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6.11.6 (금)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44573
발행일: 2026/11/05  라디오한국
시애틀 공립학교, 초등학생 기기 사용 시간 제한 및 미승인 AI 차단

시애틀 공립학교(SPS)가 초등학생들의 일일 전자기기 사용 시간을 엄격히 제한하고, 미승인 인공지능(AI) 도구의 접속을 전면 차단하는 새로운 지침을 도입합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시애틀 공립학교는 내년 1월부터 3학년에서 5학년 학생들의 일일 기기 사용 시간을 최대 60분으로 제한하고 개인별 기기 지급을 중단합니다. 이는 이미 기기 사용을 하루 30분으로 제한한 유치원생 및 1~2학년에 이어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규제를 확대한 조치입니다.

앞으로 학교에서 지급된 기기는 보상이나 자유 시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학군 측은 학생들이 전자기기에 의존하는 대신 읽기와 쓰기, 토론, 협업, 체험형 학습에 더 많은 교육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장 오는 9일(월)부터는 강화된 온라인 보호 조치도 시행됩니다. 초등학생(K-5)의 유튜브 접속과 전 학년의 마인크래프트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제미나이(Gemini)나 구글 검색 AI 요약을 포함해 학군 승인을 받지 않은 생성형 AI 도구 역시 전 학년에서 전면 차단됩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학부모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많은 학부모들은 태블릿 대신 종이 교재를 선택할 권리를 요구해 왔으며, 특히 현재의 AI는 신뢰하기 어려워 아이들이 무비판적으로 의존하게 두는 것은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리자 랜킨 교육위원은 "학생들이 전자기기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발달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학부모와 이사회의 뜻이 모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애틀 공립학교는 향후 몇 달간 정책 변경이 본격화됨에 따라 세부 지침을 각 가정과 일선 학교에 추가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라디오한국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뉴스레터 신청
실시간 노래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