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오는 12월부터 시애틀을 비롯한 워싱턴주 주요 사업장에서 100명에 가까운 직원을 해고합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주 고용안정부에 서한을 보내 벨뷰와 레드먼드, 시애틀, 파스코, 섬너 등 워싱턴주 내 여러 사업장에서 약 95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어제(3일) 공식 통보했습니다.
이번 감원 대상에는 주 내에 거주하는 재택근무자 15명도 포함됐으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시애틀에 위치한 시설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질적인 해고 절차는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그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마존 측은 법적 의무 기한인 60일보다 긴 최소 90일 전에 대상자들에게 사전 통보를 마쳤으며, 해고일 전까지 사내 다른 부서로 이동해 계속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내 이동을 하지 못한 직원의 해고는 영구적으로 처리되지만, 자진 퇴사하지 않는 한 최종 해고 시점까지 기존 임금과 복지 혜택은 전액 그대로 유지됩니다.
회사 측은 대상자들이 특정 노조나 단체교섭 그룹에 속해 있지 않으며, 이번 인력 감축이 사업장 이전이나 특정 부서의 외주화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