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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2  라디오한국
빅 다크(Big Dark) 앞두고 워싱턴대 연구진 '서머타임 영구화' 경고

워싱턴주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종료와 함께 해가 짧아지는 이른바 '빅 다크(Big Dark)'가 다가온 가운데, 서머타임을 연중 내내 유지할 경우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역언론 FOX 13 뉴스에 따르면, 워싱턴대학교(UW) 연구진은 서머타임을 영구화할 경우 전국적으로 매년 최소 20억 건, 워싱턴주에서만 약 3,500만 건의 깜깜한 등굣길 통행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구진이 전국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가 뜨기 전 어두운 아침 시간에 학령기 보행자가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할 확률이 해가 뜬 후보다 약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현재 패티 머리 연방 상원의원 등 일부 정치인들은 1년에 두 번씩 시간을 변경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서머타임 영구화 법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인접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이미 연중 서머타임제를 도입했습니다
.


하지만 연구를 이끈 과달루페 로드리게스 페란테(Guadalupe Rodríguez Ferrante) 연구원은 기존의 시간 변경 관행에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어두운 아침 시간을 고착화하는 서머타임 영구화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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