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선거일을 맞아 미국 연방 법무부가 사상 처음으로 전국 50개 주 전체에 1천여 명 규모의 대대적인 선거 감시단을 투입합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법무부 민권국은 산하 부서와 연방 검찰청, 인사관리처 소속 요원들로 구성된 대규모 감시단을 각 지역 선거 현장에 배치해 주 및 지방 당국자들과 긴밀히 소통할 예정입니다.
하르미트 딜론 민권국 차관보는 선거의 무결성 확보가 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감시 인력을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감시단은 투표권법과 장애인 유권자 보호법 등 연방 선거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인종이나 국적, 종교 등을 이유로 한 유권자 협박 및 투표 억압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게 됩니다.
법무부는 선거 관련 불만 사항이나 위법 행위 제보를 신속히 접수하기 위해 전용 핫라인(1-800-253-3931)과 온라인 신고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국은 투표소 내에서 폭력이나 위협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911에 신고해 현지 경찰의 도움을 먼저 받은 뒤, 법무부에도 해당 사실을 알려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