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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3  라디오한국
알래스카 항공, 렌튼·시택·스포캔 등 주요 시설 '영구 감원' 단행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알래스카 항공이 올 연말 렌튼과 시택, 스포캔 등 서부 워싱턴주 주요 사업장에서 대규모 영구 인력 감축에 나섭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알래스카 항공은 주 고용안정부에 제출한 통지서를 통해 이 같은 대규모 감원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본격적인 해고 절차는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전후로 시작될 예정이며, 사측은 이번 조치가 일시적인 해고가 아닌 영구적인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시설 자체가 완전히 폐쇄되는 것은 아니며,
시택에 위치한 본사(HQ)와 공항 허브, 격납고를 비롯해 렌튼과 스포캔 국제공항의 사업장들이 이번 감축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감원 대상자들에게는 다른 가용 직위로 이동할 수 있는 이른바 '전보권(bumping rights)'이 적용되지 않지만,
일부 직원은 과거 몸담았던 노조 소속 직책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의 이번 발표는 대규모 정리해고 시 직원들에게 사전 통보를 의무화하고 있는 워싱턴주의 '근로자 적응 및 재훈련 통보법(WARN Act)' 규정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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