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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4  라디오한국
워싱턴주, 트랜스젠더 '여학생 스포츠 출전 금지' 발의안 최종 통과

워싱턴주에서 생물학적 남성인 트랜스젠더 학생이 여학생 전용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주민발의안이 최종 통과됐습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오늘(5일) 오전 개표 결과 56.6%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은 발의안 638호(I-638)의 가결을 확실시했습니다.

이 발의안이 시행되면 여학생 전용 스포츠팀에 참가하려는 학생은 의무적으로 의료진이 서명한 생물학적 성별 증명서를 학교 측에 제출해야 합니다.

법안 통과를 주도한 단체 '렛츠고 워싱턴(Let's Go Washington)' 측은 여학생들의 안전하고 공정한 스포츠 기회를 지켜낸 큰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반면 반대 캠페인을 벌여온 인권 단체들은 이 법안이 소수의 트랜스젠더 학생들을 가혹하게 억압하고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의안 통과로 워싱턴주는 미국 내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스포츠 참여를 제한하는 법안을 도입한 28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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