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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4  라디오한국
시애틀 5개 경찰구역 전체 범죄율 감소… 강력범죄는 '혼조'

시애틀 시내 5개 경찰관할구역의 전체 범죄 발생률이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시애틀 경찰국(SPD)은 10월 소식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범죄 유형과 지역별로는 다소 엇갈린 추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전체 범죄 발생률은 동부 구역에서 7.2%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으며, 북부 6.2%, 남부 4.7%, 남서부 3.7%, 서부 구역 1.8% 순으로 각각 감소했습니다.

반면 강력 범죄의 경우 서부와 동부 구역에서 각각 4.5%, 7.8% 증가했습니다. 남서부 구역에서는 14.6%, 북부와 남부에서는 각각 8%, 1.9% 줄어들며 차이를 보였습니다.

강간 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동부 구역에서 18건, 북부에서 14건, 남부에서 13건 늘었습니다. 다만 북부 구역의 살인 사건은 7건 감소했습니다.

재산 범죄는 서부 구역(1.7% 증가)을 제외한 4개 구역에서 1.4%에서 최고 9.4%까지 줄었습니다. 특히 차량 절도는 남서부에서 31.5%, 북부에서 27.2% 감소하는 등 5개 구역 모두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총격 및 총성 청취 신고는 서부와 동부 구역에서 각각 4.5%, 2% 늘어났습니다. 나머지 3개 구역에서는 모두 감소했으며, 그중 남부 구역이 41.3%로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모든 관할구역에서 가장 빈번하게 신고된 범죄는 일반 절도였습니다. 일반 절도는 남서부 구역 전체 신고의 31.7%, 남부 구역의 25.4%를 차지했으며, 침입 절도와 단순 폭행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시애틀 경찰은 서비스 요청 및 경찰 활동 수치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주민들의 911 통화에서 비롯되는 출동(Dispatch) 건수는 남서부 구역(1.7% 감소)을 제외한 4개 구역에서 모두 증가했습니다. 경찰관의 현장 직접 인지(On-view) 활동은 북부 구역에서 15.2% 늘어난 반면, 남서부 구역에서는 1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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