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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3  라디오한국
코넬대 남학생 클럽 성폭행 재수사 여파… 워싱턴대(UW) 유사 소송도 '재조명'

최근 뉴욕 검찰이 코넬대학교 남학생 사교 클럽의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하면서, 교내 사교 클럽 성폭행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피소된 워싱턴대학교, 즉 UW의 민사 소송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송을 제기한 피해 여성은 지난 2022년 학내 사교 클럽 회원이었던 와이어트 오하라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대학 측이 가해자를 제대로 감시하거나 제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해자 오하라는 이미 지난 2024년 3급 강간 혐의를 인정했으며, 대학의 관리 책임을 묻는 이번 민사 재판은 내년(2027년) 10월 18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피해자 측 변호인단은 오하라에게 다른 여성과 관련된 임시 접근금지 명령 전력 등이 있었음에도 대학이 학생 보호에 실패했다고 지적했지만, UW 측은 해당 명령은 입학 전에 이미 효력이 끝난 상태였고 사건 조사 직후 가해자를 영구 제적 처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원고 측은 올해 워싱턴주 대법원이 워싱턴주립대(WSU) 신입생 환영회 급성 알코올 중독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학이 사교 클럽 내 학생들을 보호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판결한 점을 핵심 근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소송과 맞물려 거론되는 일명 '코넬 7' 사건 역시 지난 2024년 코넬대 사교 클럽에서 마약류인 케타민 복용을 강요당하고 수 시간 동안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폭로로 불거졌으며, 두 사건을 계기로 대학 당국의 사교 클럽 감독 책임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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