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46년 가까이 목회 활동을 해온 유명 목사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82세 데이비드 블룸 목사를 지난 9월 20일에 체포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블룸 목사가 지난 3월 7일 미성년자의 성적 행위를 묘사한 3개 파일을 올리자 이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담당 형사는 마이크로 소프트와 컴캐스트를 통해 개인 인터넷 기록을 열람하고 그를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블룸 목사는 3~4년 동안 아동 포르노 이미지를 본 것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인터넷에 ‘아버지와 애정을 나누는 어린 소녀’ 등 부적절한 용어나 표현을 검색한 기록도 발견됐습니다.
그의 노트북에서는 수십장의 불법 아동 이미지도 적발됐습니다.
블룸 목사는 체포돼 9월 23일 기소됐습니다. 법정 심리는 오는 19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블룸목사는 1978년부터 그레이터 시애틀 교회에서 도시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79년에는 다운타운에 응급서비스 센터를 설립하고 노숙자 돌돔 활동을 활발히 해왔습니다.
그레이터 시애틀 교회는 성명서에서 “협의회와 이사회, 지역사회는 블룸목사의 혐의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교회는 성폭력 생존자를 지지하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