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마이크로 소프트 직원이 회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중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을 위한 평화 집회를 조직했다 해고당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두 직원은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난 목요일(24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행사를 진행했고, 몇 시간 뒤 전화로 해고를 통보받았습니다.
해고 통보를 받은 사람은 압도 모하메드와 호산 나스르 입니다.
두 사람 모두 MS 내에서 이스라엘 정부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반대하는 ‘인종 차별을 위한 기술은 없다’(No Azure for Apartheid)라는 사내 조직 활동을 해왔습니다.
해고 통보를 받은 압도 모하메드 데이터 연구원은 “행사는 회사가 승인한 다른 캠페인들과 비슷한 행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MS 내에는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많지만, 회사는 우리가 함께 보여 슬픔을 나누고 그들의 기억을 존중하는 공간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해고에 대해 내부 정책에 따라 일부 개인의 고용을 종료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편, 또 다른 빅테크 기업, 구글도 올해 초 비슷한 시위를 벌인 50명의 근로자를 해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