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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9  라디오한국
"가스·전기료 또 올린다고?"… PSE 요금 인상 공청회 주민 반발 거세

내년부터 적용될 퓨젓 사운드 에너지(PSE)의 대폭적인 요금 인상안에 반발해, 어제(29일) 저녁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공청회장으로 몰려가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레이시에 위치한 워싱턴주 공공요금 및 교통위원회(UTC) 본부에서 열린 대면 공청회는 몰려든 인파로 실내가 발 디딜 틈조차 없어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됐습니다.


PSE 측은 내년도 전력 요금을 약 15%, 천연가스 요금을 14% 인상하는 안을 주 당국에 승인 요청했습니다.


이 안이 확정되면 당장 내년 일반 가정의 전기 요금은 무려 17%가 뛰어 매달 약 28달러를, 가스 요금은 13% 이상 올라 약 14달러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게다가 2028년과 2029년에도 연이은 요금 인상이 예고돼 있어 가구당 연간 수백 달러의 비용 폭탄이 우려됩니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팍팍한 살림에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노년층과 저소득층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닉 브라운 주 검찰총장 역시 회사가 감당해야 할 비용을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공개적으로 인상안에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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