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 즉 APCC가 주최한 2026년 타코마와 긱하버 추석 축제가 지역 사회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한국에서 특별 초청된 '군산 어린이 무용단'이 고전 무용극 '심청'을 비롯한 아름다운 전통춤을 선보여 장성길 시애틀 총영사를 비롯한 관객들의 열립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타코마 축제는 지난 19일 APCC 대강당에서, 6회째인 긱하버 축제는 26일 스칸시 브라더스 파크에서 각각 열려 수많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문화 팀이 참여한 윷놀이 대회를 비롯해 비빔밥과 전 등 명절 음식 나누기, 송편 빚기, 한복 체험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인근 고등학교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방문객들에게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가르치며 문화 교류에 앞장섰고, 긱하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강강술래' 순서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손을 잡고 뭉클한 화합의 장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두 축제의 대성공을 지켜본 인근 다른 도시 리더들 역시 잇따라 추석 축제 유치 희망 의사를 밝히고 있어, 지역 주류 사회 내 한국 문화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한층 더 확산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