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차일스 선수는 현지시간 6일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마루 운동 대회에서 자신을 제치고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에게 무릎을 꿇고 존경심을 표한 세리머니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금메달 수상자 안드라지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순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바일스와 조던 차일스는 2, 3위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허리와 머리를 숙인 뒤 양손을 앞으로 쭉 뻗어 챔피언에게 존경심을 표하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안드라지는 두 사람이 펼친 예우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 순간을 담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올림픽은 바로 이런 순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한편, 역대 올림픽 체조 종목에서 1~3위를 모두 흑인 선수가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