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날에는 시애틀 센터 주변 노상 주차장의 주차 요금이 대폭 오릅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시애틀 시의회는 26일 시애틀 센터나 그 주변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동안에는 미터기를 이용한 주차구역의 시간당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의회는 교통시설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번에 해당 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1만 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가 열릴 경우 주차 미터기 요금은 시간당
12달러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해당 구역의 현재 주차 요금은
시간당 최저 50센트에서 최고 5달러입니다.
시의회는 다만 이 법안의 적용을 시애틀 센터 주변 지역으로만 한정했는데, ‘클라이멋 플레지
아레나’(Climate Pledge Arena)에서 시애틀 크라켄의 하키 경기가 열릴 경우 새로운 법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알렉스 페더슨 시의원은 스포츠 경기나 문화 행사 때문에 사람들이 몰릴 때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법안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류 루이스 시의원은 주차 요금이 인상되면 경기를 찾아오는 팬들이 각자 자가용을 이용하는 대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차량을 이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