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법원, 배심원 재판 잠정 중단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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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22 이현우

킹카운티 법원, 배심원 재판 잠정 중단

워싱턴주의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킹 카운티 고등법원이 지난 금요일부터, 모든 직접 배심원 재판을 중지했습니다.

이번 법원의 결정은 워싱턴주와 킹 카운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습니다.

킹 카운티 고등법원과 함께, 지난 23일 킹 카운티 지방 법원도 오는 1월 11일까지 배심원이 직접 참여하는 재판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고등법원 관계자는 성명에서 “배심원 재판 중지가 얼마나 지속될지 결정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심원 재판이 중지되는 기간 형사 배심 재판은 중단되지만, 민사, 가정법 등 배심원 없는 재판은 계속됩니다.

킹 카운티 고등법원 짐 로저스 부장판사는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배심원과 소송인, 직원의 안전”이라며 “우리는 배심원단이 봉사해주는 것과 법원에 주는 신뢰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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