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예산 부족과 공사 지연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사운드 트랜짓의 '발라드 경전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오늘(19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개 포럼이 열립니다.
사운드 트랜짓과 지역 정치인들은 오늘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발라드에 위치한 국립 노르딕 박물관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고, 향후 공사 일정과 비용 절감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 전 유권자들의 투표로 승인된 발라드 연장선은, 사운드 트랜짓이 무려 345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부족과 건설 비용 폭등에 직면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늦어진 오는 2042년에나 완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같은 경전철 개통 지연은 발라드뿐만이 아니어서, 에버릿 연장선은 2041년으로 미뤄졌고 내년 착공을 앞둔 웨스트 시애틀 연장선 역시 2035년으로 개통이 연기된 상태입니다.
오늘 포럼에는 다우 콘스탄틴 사운드 트랜짓 최고경영자(CEO)와 발라드 지역구를 대표하는 댄 스트라우스 시애틀 시의원 등이 직접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오랜 기다림에 지친 발라드 지역 주민들과 대중교통 옹호 단체들은, 사운드 트랜짓 측이 이번 설명회에서 사업 지연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해명하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완공 일정을 확실히 제시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