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가 관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주택과 지역 커뮤니티 시설 9곳의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교체 작업에 총 46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시애틀 지속가능환경국은 오늘(19일), 가스를 사용하는 낡은 난방 및 온수 시설을 전기로 작동하는 친환경 히트펌프로 교체하는 등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위한 보조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노숙인 영구 임대주택을 운영하는 플리머스 하우징 그룹에 가장 많은 200만 달러가 배정됐으며, 124세대 규모의 노인 아파트와 시애틀 어린이 병원 연구소, 유서 깊은 교회 등 총 9개 기관의 시설 개선과 설계 작업에 쓰이게 됩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현재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시애틀 전체 배출량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 사업은 오는 2050년까지 대형 건물의 탄소 순배출량을 사실상 '0'으로 만들겠다는 시의 환경 목표에 따른 것입니다.
시애틀 대기업들에 부과하는 '점프스타트(JumpStart)' 급여세로 자금을 조달하는 이번 보조금 사업에는 당초 53개 기관이 2,600만 달러를 신청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 당국은 내년(2027년) 예산안에도 추가 지원금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