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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10  라디오한국
타코마 월마트에 '드론 배송' 도입 추진… 시민 반응은 엇갈려

타코마의 한 대형 마트에 곧 무인기를 이용한 '드론 식료품 배송'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지역언론 KOMO 뉴스에 따르면, 월마트와 파트너사인 '윙 드론 딜리버리' 측은 지난 수요일(9일) 타코마 시 당국에 드론 배송 시설 설치를 위한 건축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해당 매장은 사우스 유니온 애비뉴에 위치한 월마트 슈퍼센터로, 현재 타코마 시에서 관련 허가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승인되면 고객들은 전용 앱을 통해 물건을 주문하고, 자택 내 정확한 배송 위치를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주문된 물품을 실은 드론은 시속 65마일의 빠른 속도로 목적지까지 날아간 뒤, 상공 약 20피트 높이에서 줄을 이용해 물건을 지상에 안전하게 내려놓게 됩니다.


드론 운영사 측은 연방항공청(FAA)의 상업용 배송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타코마 시 당국 역시 상업용 드론 운영에 대한 별도의 제한 규정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어제(10일) 이 매장을 찾은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로 크게 엇갈렸습니다.


일부 쇼핑객들은 기름값을 아낄 수 있어 편리할 것이라며 환영했지만, 소음과 사생활 침해는 물론 드론 추락 사고나 배송 물품 도난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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