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전 여자친구의 차량에 몰래 위치 추적기(GPS)를 달아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사건 발생 8년 만인 오늘(11일) 마침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역언론 King5에 따르면, 킹 카운티 검찰은 지난 2018년 10월 롱딘 누온을 중범죄 스토킹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 남성은 오늘 체포돼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누온은 전 여자친구의 켄트 자택에서 1천 피트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법원의 접근 금지 명령을 어기고 집 주변을 맴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당시 자신의 자동차 뒷범퍼 아래에서 검은색 전기 테이프와 자석으로 고정된 위치 추적기를 발견했으며, 집 앞에서는 세상을 떠난 아들의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딘'이라고 적힌 편지도 발견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누온이 지난 2018년 5월, 30여 달러를 내고 해당 기기와 실시간 데이터 요금제를 직접 구매해 배송받은 거래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누온은 사진을 둔 적이 없다며 범행을 전면 부인했지만, 법원은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해 그를 추적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