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코로나19 검진소, 정원 초과로 곤욕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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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19 이현우

시애틀 코로나19 검진소, 정원 초과로 곤욕

시애틀시의 코로나19 검진 정원을 뛰어 넘는 시민들이 몰려들어 시애틀시가 증상이 없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애틀시는 휴일을 앞두고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증상을 보이거나 노출된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검사를 보류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시애틀시는 4곳의 검진소에서 지난 화요일 하루, 5천 465명의 사람들이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코로나19 검진소를 관리하는 브라이언 윌리스씨는 “2주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하루에 3천에서 4천 명을 검진했었다”며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검사 수요 증가가 최근 몇 주 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추수감사절 휴가 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추수감사절에 사람들을 초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연휴 기간 집에 머물러 있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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