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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04  라디오한국
“경찰 사칭해 비트코인 요구”…타코마 경찰, 전화 사기 주의보 발령

 


타코마 경찰국이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 사기 신고가 잇따르자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자신이 법 집행기관 소속이라고 주장하며, “법원 출석을 놓쳤다”,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등의 말을 하며 비트코인이나 기프트카드로 즉시 보석금을 납부하라고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타코마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전화를 통해 벌금을 걷거나 Venmo 같은 앱을 통해 기부를 요청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 경찰을 위한 모금”이라는 명목으로 기부를 요구하는 가짜 전화도 확인되고 있으며, 실제와 매우 유사한 말투와 용어로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타코마 경찰 공식 번호 (253) 287-4455로 전화해 5번을 선택하면 관련 부서와 통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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