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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04  라디오한국
자율주행차 도입 앞두고 시애틀시 ‘7대 정책 방향’ 발표


시애틀시가 자율주행차와 로보택시 시대를 대비해 7대 우선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시 교통국(SDOT) 산하 워킹그룹은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한 대응 방향을 지난 1일 시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 과제는 지역사회와의 투명한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관리책임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율주행차 도입으로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노동자들을 위한 재교육과 고용 기회를 마련하는 방향입니다.


세 번째로는 저소득층과 소수계층 등 사회적 약자가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과 접근성 측면에서의 형평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네 번째는 자율주행차 업체들이 수집하는 공공안전 데이터를 시와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입니다.


다섯 번째는 자율주행차가 교통 혼잡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소외계층이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는 시민들에게 자율주행차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워킹그룹은 2024년에 구성됐으며, 유색인종, 저소득층, 이민자, 장애인, 노숙 경험자, LGBTQ+, 환경단체, 복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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