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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04  라디오한국
스타벅스, 시애틀 최대 5곳 폐점 예고


스타벅스가 2026년까지 모바일 주문 전용 ‘픽업 매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시애틀 지역에서 최대 5개 매장이 문을 닫을 수 있다고 퓨젯사운드비즈니스저널이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전국적으로 약 80~90개 픽업 매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본사는 구체적인 폐점 매장 위치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일부 매장은 기존 좌석을 갖춘 일반 매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2019년 뉴욕 펜역 인근에 첫 픽업 매장을 열었으며,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주문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당 포맷이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 전략 변화에 따라 해당 모델의 효율성에 재검토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벅스 측은 “모바일 주문 자체는 여전히 핵심 서비스이며, 현재 전체 거래의 약 31%를 차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픽업 매장은 축소되지만, 모바일 주문 기능은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2026년까지 모바일 앱 개선, 주문 시스템 간소화 등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번 조치는 이러한 전환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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