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폭탄 '대기의 강' 서부워싱턴주 상륙 ::::: 라디오한국 :::::

처음으로 > 지역 소식

http://www.radiohankook.com/news/39626

발행일: 2023/12/04 라디오한국

물 폭탄 '대기의 강' 서부워싱턴주 상륙

상공에 대기의 강이 상륙하면서 서부 워싱턴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애틀 국립 기상청은 어제는 1.51인치로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산간 지역에는 최고 0.5인치의 비가 내렸고, 1만 피트 이상 지역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폭우로 인한 비 피해도 상당했습니다.

먼로 공원의 강이 범람하면서 시민 4명과 반려견 1마리가 구조됐습니다.

구조대는 카약과 보트를 이용해 고립된 이들을 구조했으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암트랙 남부 선로 근처에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열차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암트랙 열차는 켈소 역에서 모든 승객이 하차했고, 시애틀과 포틀랜드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스노퀄미 폭포도 수위가 크게 높아지면서 3단계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목요일에도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지만,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한국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7.26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