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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5  라디오한국
피어스 카운티서 '가짜 동물 구조대' 적발… 동물 학대 혐의로 시설 폐쇄

피어스 카운티에서 유기 동물 구조대 행세를 하며 개와 고양이를 끔찍한 환경에 방치한 일가족이 경찰에 적발돼 시설이 전면 폐쇄됐습니다.

지역언론 폭스 13 뉴스에 따르면, 피어스 카운티 보안관국은 지난 월요일(21일) 지역 내 한 주택에서 참혹한 환경에 방치된 개 15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동물들이 몸을 돌리거나 누울 공간조차 없는 좁은 철장에 갇혀 있었고, 물과 먹이 등 기본적인 보살핌도 전혀 받지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구조된 개 중 두 마리는 곳곳을 다친 상태였으며, 고양이 두 마리 역시 며칠 동안이나 심하게 굶주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가족은 동물 구조에 필요한 면허나 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았으며, 면허 없이 최대 5마리까지만 키울 수 있는 지역 규정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물 통제 당국은 이들 가족이 앞으로 동물을 소유하거나 임시 보호하는 것을 전면 금지했으며, 경찰은 동물 학대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한편, 구출된 17마리의 동물들은 현재 정식 허가를 받은 보호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 일반 입양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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