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특별한 계기 없이, 온전히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야당이 입장을 집요하게 요구해온 '연임'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그동안 야당의 요구에 응해오지 않은 건 마치 연임을 구상하다가 포기하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정치 공세'로 여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1987년 만들어진 현행 헌법이 오늘날 대한민국에 맞지 않는다며 개헌이 필요하단 소신은 재차 밝혔습니다.
5·18과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물론, 자신은 해당하지 않지만, 대통령 연임제 도입 등을 개헌 의제로 거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헌을 통해 내각책임제나 이원집정부제를 도입하려 한단 일각의 주장도 터무니없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정계개편을 염두에 두고 야당과 내각제 등을 추진하려는 거 아니냔 일부 여권 지지층의 의심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이 연임 개헌 논란을 직접 정리하고 나선 만큼, 당분간 관련 공세는 잦아들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개헌 논의가 본격화할지도 주목됩니다.
(뉴ㅅ제공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