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게임 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업계 사상 최고가인 687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콜 오브 듀티’, ‘캔디 크러쉬’, ‘월드 오브 워크래프드’ 등 인기 게임을 개발한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전 세계에 4억 명에 육박하는 게임 유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콘솔 게임기기 엑스박스를 판매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업계 최고 수준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게임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 환경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게임은 현재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즐거운 엔터테인 분야”라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서 게임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이번 거래로 매출액 기준 중국 텐센트와 일본 소니에 이어 세계 3위 게임업체에 올랐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사로 인수가 된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직장 내 위법 행위와 불평등한 급여 등으로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 중에 있습니다.
나델라 최고경영자는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우리 조직의 문화는 나의 최우선 과제”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직장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약속을 추진하는 것은 중요한 사한”이라고 밝혔습니다.